삼건세기 제35주년 창립기념 해외 워크샵

삼건세기 35주년 창립기념 해외 워크샵 2024.11.08~11 in Macau/Hong Kong

 

창립 35주년을 기념하여 장기 근속자인 총 8명의 직원이 2박 4일 일정으로 마카오와 홍콩에서 해외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해외 워크샵은 장기 근속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준비되었으며,

다양한 문화와 새로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현지의 주요 관광지와 랜드마크를 방문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했고,

현지 음식을 맛보며 다채로운 미식을 즐겼습니다.

 

워크샵 기간 동안 동료들과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고,

업무 외적인 유대감을 쌓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후기 ---------------------------

 

# Day 1. 2024.11.08 출국

*마카오로 떠나기 전 단체 기념사진

: 올해는 8명이 참여하여 2박4일 간 마카오/홍콩으로 여행을 출발합니다! ✈✈✈

 

 

# Day 1. Busan > Macau

 

* 리젠시 아트 호텔 마카오 4성급

: 약 3시간 30분의 밤 비행을 끝내고 마카오에 도착하여 숙소로 도착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다음 날을 위하여 잠에 들기로 했답니다. 방은 2인 1실로 넓고 편안했는데 특이하게도 덮는 이불 아랫 쪽이 침대 시트랑 고정되어 있어서 살~~짝 불편하긴 했네요😂 그리고 아침 조식! 간도 딱 맞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 Day 2. Macau > Hong Kong

*강주아오 대교, 홍콩트램, 소호거리, 할리우드 로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빅토리아 피크. 리펄스베이, 몽콕 야시장 등등

 

*강주아오 대교

: 마카오-홍콩을 잇는 대교로 총 길이 55km라고 하며 다리와 해저터널로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 하네요. 저희는 버스를 타고 이곳을 지나 홍콩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홍콩섬 (센트럴)

: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홍콩섬에 위치한 현지식 식당을 방문해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새우딤섬이 엄청 맛있었고 한국에서는 잘 먹어볼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공과장님이 현지식을 굉장히 좋아 하셨답니다🙂)

 

*홍콩섬 (센트럴 with 소호거리)

: 트램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2층으로 된 전차라고 하며, 가장 저렴한 이동수단이라고 합니다. 트램을 타고 센트럴로 이동하여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인 하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센트럴 중심지를 구경했습니다~

 

: 이국적인 건물과 풍경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이곳 저곳을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 그리고 원두 냄새에 이끌려 우연히 들어간 카페가 알고보니 현지에서 유명한 카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한게 외국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 맛있었어요! 3번째 사진을 보시면 우측에 높게 솟아 있는 저 '더 센터' 빌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빌딩이라고 하며, 주차장 1칸 매매가격이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억3천만원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홍콩섬 (빅토리아 피크 with 피크 트램)

: 빅토리아 피크는 19세기 쯤 거주하던 영국인들이 홍콩의 기존 지역이 너무 더워 이 곳으로 이주하여 거주했다고 합니다. 과거엔 가마를 타고 통근했고 1888년에 피크 트램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되어 거주하려는 주민들이 급증했다고 하네요. 무려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다고 하니 놀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올라가보니 11월 날씨이지만 아래는 더운 날씨에 속했다면 위에는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것처럼 바람도 상쾌하고 매우 시원했답니다. 여담으로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한국은 교통수단, 중심지 등에 의하여 거주하는 곳의 가격이 상승하지만 홍콩같은 경우엔 높은 곳에 살 수록 가격이 비싸진다고 합니다. 특히, 이 곳 빅토리아 피크의 경우엔 홍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더운 나라인 홍콩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기 때문에 이전에는 영국 귀족들이 이주하여 살았고 현재는 부유한 홍콩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이드님 설명 감사합니다 1)

 

* 홍콩섬 (리펄스 베이 with 틴하우 사원)

: 이후엔 리펄스 베이로 이동하여 해변가를 구경하고 틴하우 사원을 구경했습니다. 리펄스 베이는 파도가 없어 잔잔하고 경치도 경치지만 놀라운 사실은 모래가 없어 인공으로 중국과 오스트리아에서 공수하여 사람이 직접 깔았다고 합니다. 모래사장이 넓은 편인데도 저걸 모두 사람 손으로 깔았다고 하니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같이 위치한 틴하우 사원에는 바다를 수호하는 여신인 틴하우를 모시는 사원으로 입구에서는 재물복이 들어온다는 재물신이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한번 건널 때마다 수명이 3일씩 늘어난 다는 장수교, 기도하면 새로운 인연을 맺게 해준다는 월하노인, 입안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잉어동상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이드님 설명 감사합니다 2)

촬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저희도 촬영을 하다 보니 건진 사진 중에 각각 서로를 찍어주는 모습을 촬영하는 사진이 재밌었네요.😊😊

 

*저녁식사

: 저녁은 광동식 요리로 토마토 계란 볶음, 어향가지, 마파두부, 칠리 탕수육 등 다양한 요리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저 토마토 계란 볶음... 밥도둑입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구룡반도 스타페리 & 몽콕 야시장

: 저흰 몽콕 야시장으로 가기 전엔 이동 수단인 스타페리를 탑승해서 스카이라인을 즐겼습니다. 배를 타고 즐기는 홍콩의 야경이 너무나 이뻐서 감탄할 수 밖에 없었고, 아쉬운 점은 낮에는 괜찮았는데 밤엔 흐리고 살짝 비가 내려서 아쉬웠네요😥 그래도 나름 사진도 많이 찍고 잘 즐겼습니다! 야시장에서는 각 종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었는데 에그와플이랑 망고주스 너무 맛있었습니다. 에그와플은 땅콩이 들어 있지 않은 쫄깃한 땅콩빵(?)과 비슷한 맛이었어요. 야시장에선 저녁을 먹고 왔기에 배가 좀 불렀고 쇼핑도 해야 했기에 시간 관계상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먹거리가 굉장히 맛있어 보였습니다!

 

*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4성급

: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했지만 그래도 아쉬우니 저희끼리 각 종 먹거리를 구입하여 한 잔하면서 소소한 담소도 나누고 즐겁게 떠들다가 방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버 플라자 리조트는 누구나 마음에 들어할 만큼 쾌적했는데 앞에 쉬었던 리젠시 아트 호텔보다 조금 더 넓고 편했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이 매우 가까이 있어서 좋았어요!

 

 

# Day 3. Hong Kong / Macau

* 홍콩: 웡타이신 사원, 보석백화점 등등

* 마카오: 성 바울 성당, 세나두 광장, 육포/쿠키 거리, 베네시안(카지노/쇼핑) 등등

 

* 웡타이신 사원

: 이 사원은 홍콩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형 사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점괘를 보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12지신 석상들이 있고 향을 피워 기도를 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점괘는 '산통'이라고 1부터 100까지 숫자가 적힌 막대가 들은 통을 흔들어서 하나의 막대만 떨어질 때까지 하고 그 막대의 숫자로 점괘를 보는데 숫자마다 의미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숫자 '4'가 죽을 사를 의미해서 부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홍콩은 여행을 떠난다 라는 의미라고 하며 숫자 '8'이 재물과 관련된 숫자라고 하네요. 점괘를 좋아하시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홍콩을 가실 기회가 있다면 들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좋은 점괘만 나온다는 소문이.. 꼭 가보세요!)

 

 

*성 바울 성당 & 성  도미니크 성당 & 세나두 광장 & 육포/쿠키 거리

: 점심을 먹고 다시 마카오로 돌아갑니다~~ 페리를 1시간 정도 타고 이동하여 성 바울 성당 및 성 도미니크 성당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중 성 바울 성당은 포루투칼이 17세기에 지어 올린 예수의 사도인 성 바울에 바쳐진 성당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19세기 화재로 인해서 대부분 소실되고 현재는 유적으로써 남쪽 외벽이랑 계단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외벽만 보더라도 성령의 상징인 비둘기, 성모마리아, 교황 등의 동상과 각 의미를 상징하는 조각들을 보고 있으면 소실하기 전에는 굉장히 웅장했을 거라고 짐작이 되네요. 그만큼 인상이 깊었던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 & 베네시안 리조트 (쇼핑/카지노)

: 포루투칼식 저녁 식사를 먹고 베네시안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리조트가 굉장히 컸는데 실제로 객실과 층이 어마어마 하게 많다고 하며 카지노를 비롯하여 식당, 쇼핑몰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여유 시간이 많아서 여유롭게 쇼핑도 하며 둘러보고, 카지노에서 소소하게 즐기며 경험도 해보고 다들 즐거워 했습니다😊 베네시안 쇼핑몰 내부엔 실내지만 맑은 하늘이 있어서 신기했고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표현해서 눈이 즐거웠답니다. 스타벅스에서는 국내에선 볼 수 없는 음료와 텀블러, 컵들이 다양하게 많았고 건물에 3개의 스타벅스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2개만 봤는데 스타벅스에서 모이기로 했다가 반대편 스타벅스로 몇몇 분들과 같이 가서 한 10분 동안 여기가 아니라는 걸 바보같이 깨닫치 못했습니다..

(리조트가 매우매우 커서 방향치 있으신 분들은 길 잃기 딱 좋습니다. 지인이랑 잘 붙어 다니세요 ㅎㅎ)

 

# 가는 길에 보였던 웅장하고 화려한 Galaxy 호텔의 일부분

(총 6개의 호텔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항공 사진이 아니면 한 컷에 다 못 담을 정도예요)

 

 

# Day 4. Macau > Busan

2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부산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들 웃으며 즐겁게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특히, 홍콩과 마카오의 야경은 실제로 보면 굉장히 장관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안 가보신 분들은 꼭 가서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마음 같아선 1박 더 머무르고 싶을 정도로 좋았었는데 막상 다시 복귀하니 아쉬운 마음이네요. 이번 여행으로 근무지가 틀려 잘 몰랐던 서로가 친해지는 계기가 된 여행이었고 모두 무사히 복귀하여 다행입니다. 같이 여행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역시 해외 다녀오면 양손 가득히 돌아와야죠! 매우 든든합니다😆)